진주 선학초교 '5학년생들의 반란'

2015 경남학생창의력페스티벌 초등부 우승

2015-08-24     김순철

2015 경남학생창의력페스티벌 초등부 우승

진주선학초교 Little Newton-with firefighter팀

진주선학초등학교 Little Newton-with firefighter팀은 지금까지 6학년들이 독차지해왔던 ‘2015 경남학생창의력페스티벌’의 전례를 뒤집고 5학년생들이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주제선정부터 창의적 사고력, 협력적 문제해결능력 및 토론능력, 팀워크 등 모든 부문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여름 방학을 포함, 4개월간 흘린 땀의 결실을 이날 대상으로 보상 받은 것이다.

-소방을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최근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액션 플랜, 연극 공연, 포스터 제작 등을 통해 일반인들의 시민 의식 개선, 나아가 자기 자신들도 소방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데 창안했다.

-플랜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각자가 생각하는게 다르다 보니 호흡이 안맞은게 제일 힘들었지만 친구들의 많은 응원이 큰 도움이 됐다.

-지도교사로서 어려웠던 점은.

-▲학생들이 방학때 작업을 해야 하니까 아이들 모으는게 힘들었다. 그러나 2차, 3차 과정에서 학생들이 주제에 맞게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연습때 학생들이 먼저 나와서 솔선수범할 정도로 최선을 다한 결과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부담을 느끼지 말고 즐기면서 하라고 조언한게 대상이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학교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것은.

▲과학동아리가 소방서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소방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