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건축민원 업무방식 개선

행정시스템 ‘세움터’ 구축…민원인 불편해소 기대감

2015-08-24     황용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민원 업무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민원인들은 그 동안 구역청을 비롯한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한시적 특별행정기구로 인해 인터넷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구축이 되지 않아 건축민원 처리 등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세움터는 건축행정을 올바로, 곧바로 세움으로써 아름다운 건축과 생명력이 움터오르는 공간터전을 의미하는 건축행정시스템의 명칭으로 건축허가부터 착공, 사용승인에 이르는 주택행정업무의 전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사용승인과 동시에 건축물대장을 비록한 각종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구역청은 민원서류 보완시 팩스와 e-mail 등 온라인 통신매체를 활용해 제출토록 하고 건축민원 처리상황에 대해 SMS(문자정보서비스), 유선, 방문 방식으로 민원인에게 설명하는 등으로 업무방식을 개선했다.

또한 민원사무처리 기준표(안행부고시)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 시행하고 관련기관(부서)의 협의 회신 기한도 최소화한다.

지연시 유선 및 공문으로 독촉하고 상습 지연기관(부서)는 방문하여 민원서류 조기 처리 협조 요청하는 등 매월 민원처리 단축률 실태 파악과 함께 성과 미흡 시 문제점을 분석, 보완해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건축주의 업무를 대행하는 건축사가 알 수 있도록 건축민원 업무방식 개선방안과 건축 민원서류 작성 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요 보완사항을 건축사협회에 홍보하고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세움터 구축을 통해 OFF-LINE 상 민원처리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또 건축 관련 민원서류의 조속한 처리와 처리상황 실시간 설명으로 고객(건축주) 만족 실현과 준 세움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