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대산중, 추계중고육상 금·동메달 획득

2015-08-23     여선동
함안 대산중학교(교장 성근용)가 제44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 경기대회에서 금·동메달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경기에서 3학년 오현수 학생은 남중 창던지기(기록 59m54)에서 금메달을, 3학년 구상진 학생은 남중 5종경기(기록 3,667점)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금메달을 획득한 오현수 학생은 지난 5월30일~31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개최한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 경남대표로 출전하여 3위에 입상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뿐만 아니라 올해 중등부 최고기록을 수립하여 실력을 과시하는 영광을 안았다.

동메달을 획득한 구상진 학생은 5종경기에 처음 출전하여 5개의 종목(100m, 포환던지기, 110mH, 높이뛰기, 800m)을 뛰는 힘든 경기에서 매 종목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기록으로 입상했다.

대산중 배병대 체육교사는 “오현수· 구상진 학생은, 강한 승부근성과 성실함으로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육상경기 선수의 체격조건을 두루 갖추어져 있어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발전이 기대되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학교에서는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