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학교급식 분담금 즉각 편성해야”

새정연 경남도당 논평, 예산편성 촉구

2015-08-26     이홍구·김순철기자
경남도가 추경에 학교급식 분담금을 미편성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이 논평을 발표하고 학교 급식 분담금의 즉각 편성을 촉구했다.

새정연 경남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홍준표 지사는 학교급식 분담금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지 않음으로써 학교 무상급식 문제에 대해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홍 지사는 도민들이 왜 주민소환 운동을 추진하는지 그 이유를 다신 한 번 보여준 셈”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의회에 대해서도 “경남도의회 의원은 정당을 떠나 도민을 바라보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면 학교급식 정상화를 위해 경남도에 학교급식 분담금을 재편성하라고 요청하고 심의, 의결해야 한다”며 도의회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도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경정예산에 무상급식 지원금을 즉각 편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지사는 2014년 기준 경남 친환경무상급식을 원상회복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과 올해가 가기 전에 경남의 친환경무상급식을 원상회복할 것, 이를 위해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경남도의회, 경남 학부모 대표(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등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즉각 구성할 것을 주장했다.

이홍구·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