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교육도시 진주 지원 아끼지 않겠다”

2015-08-27     이홍구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가 “교육도시 진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7일 밝혔다.

최 부지사는 이날 경남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오세현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교육도시 진주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오세현 교장은 “경남과학고는 노벨상을 꿈꾸는 젊은 과학도의 산실로 수학·과학에 자질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영재교육을 통해 진로개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그동안 교육도시 진주의 명성에 걸맞는 지원과 관심은 부족했다”며 경남도와 도내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최 부지사는 “서부대개발과 경남미래 50년을 주도할 수 있는 이공계 인재 양성에 경남과학고가 선봉에 서서 이끌어 달라”며 “진주와 주변지역 인재 유입의 단절과 서부권 인재의 타 시도 유출 등 현안을 해결하고 전국적인 인재가 모여 드는 교육도시 진주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남도의 3개 국가산단(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유치라는 큰 성과에 발맞추어 도내 이공계 고급 과학기술 인력 양성, 도내 기업의 적극 지원 등 경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