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용 고성군수 예비후보 기자회견

2015-09-02     김철수
정호용(60·전 군의원) 고성군수 예비후보는 2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 28일 치러질 고성군수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4대, 6대 고성군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집행부를 상대로 대화하고 토론하며 대안을 제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성을 사람이 살아가기에 최고로 좋은 고장, 살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고성을 평생학습도시, 자연생태도시, 역사문화도시, 건강휴양도시, 자족경제도시로 육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선거로 인한 잔여 임기 동안은 전임군수의 구상을 존중할 뿐 아니라 열악한 행정력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도 이미 고성군에서 군정 시책으로 완성한 전임군수의 세부공약을 그대로 시행, 실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 및 항공 등 제조업을 유치하여 장기적으로 상주 인구를 불려 나가고, 각종 학습 체험시설을 통해 단기적으로 활동인구를 늘려 간다면 머지 않아 고성은 자족경제도시로 완성되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