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상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선정

2015-09-07     정희성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75·사진)이 제15회 진주시민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진주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7일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에 대한 제15회 진주시민상 수상대상자 동의안을 논의 끝에 통과시켰다.

진주 출신인 손 이시장은 진주상공계의 추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민상 추천위원회는 손 이사장이 진주 등 한국경제발전, 남북화해 협력사업, 한국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해 진주시민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서강대 총장, KBS 이사장, 민주평통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은 국민훈장 모란장, 통탑 산업훈장 등이 있다.

한편 이 날 기획경제위원회 일부 의원들은 ‘손 이사장이 진주 출신이지만 진주와 연관점을 찾을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하승철 부시장이 직접 위원회를 찾아 의원들을 설득해 동의안이 통과됐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