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최치원선생 남일대 전국 백일장 대회 성료

대상에 일반부 김윤수씨…일반·초·중·고등부 20여명 시상

2015-09-15     이웅재
올해 처음으로 열린 ‘고운 최치원선생 남일대 전국 백일장’ 대상에 일반부 김윤수씨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문인협회 사천지회(지회장 황규홍)는 지난 11일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과 대상을 비롯해 20여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협 사천지회가 주최하고, (사)남일대보존회(이사장 최상화)와 남일대차인회가 주관한 이번 백일장은 고운 최치원선생의 사상과 뜻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생과 일반인 등 700여명이 참석해 운문과 산문 부문에서 작품을 제출했다. 주최측은 대회의 수준을 높이고자 참가자격을 엄격히 심사했다.

최상화 이사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은 많은 참가자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것을 두고 대단히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최치원 기념공원 조성사업, 남일대 복원 및 친환경 산책로 조성사업, 최치원 박물관 조성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시상내역은 대상 1명, 일반부 6명(최우수상 2명, 장원 4명), 초·중·고등부 13명(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4명, 참방 6명)이고, 명단은 남일대보존회 홈페이지(http://namild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한국문인협회 사천지회가 할 예정이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