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수확하던 70대 노인, 벌에 쏘여 숨져

2015-09-22     김귀현
22일 오후 3시 40분께 진주시 지수면 소재 청원저수지 인근에서 밤을 수확하던 노인 A(70)씨가 벌에 쏘여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밤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연락이 되지 않자 아내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온몸에 50회 가량 벌에 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벌쏘임으로 인한 과민성 쇼크사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