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추석연휴 교통사고는 감소 사망자는 증가

2015-09-29     김귀현
이번 추석연휴기간 교통사고는 평년에 비해 다소 적게 발생한 반면 사망자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7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8건, 2013년 89건에 비해 20%가량 줄어든 수치다. 부상자 수는 대폭 줄었다. 이번 연휴기간 부상자는 101명으로 지난해 175명, 2013년 165명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아쉬운 점은 사망자수다. 올 추석 사망자는 4명으로 지난해 2명, 2013년 0명에 비해 다소 많았다.

올 추석 사망사고는 연휴 첫날인 26일이 3명, 27일 1명이 발생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추석연휴 교통사고 중 최악의 해는 2012년으로 103건이 발생, 사망자 8명과 부상자 167명이 발생했다.

김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