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아리랑 동동, 전국 아리랑경연 금상

2015-10-12     양철우
밀양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 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전국 아리랑경연대회 ‘몸짓’ 부문에서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의 아리랑과 친구들의 ‘아리랑 동동’이 영예의 금상(1위)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부터 개최해 3회째 맞이하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축제에는 한국형 퍼레이드 판놀이 길놀이행사 경연 참가자를 포함해 4000여 명의 각계각층 예술 단체 및 공연단체들이 참가한 대한민국 최고의 아리랑 경연축제이다.

아리랑 동동은 밀양아리랑 콘텐츠의 우수성을 전문가들로부터 검증받은 계기가 됐으며 밀양아리랑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경연을 준비한 김금희 대표는 “지게목발로 상징되는 밀양아리랑의 전통성을 부각하고 밀양양반춤, 범부춤과 목메를 돌리는 동작을 접목한 밀양아리랑 춤인 아리랑 동동(同動)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