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이순신FC축구단, 남해 전국 장애인축구대회 우승

2015-10-13     허평세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병두)이 운영하는 2015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단 이순신FC가 지난 10일까지 양일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 보물섬 남해 2015 전국 장애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지난 7월에 창단한 통합스포츠단 이순신FC는 5월 부산통합축구대회와 9월 창녕축구대회에 이어 3번째 대회 참가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다

그동안 1승에 목말라있던 이순신FC는 이번 대회에서 1승을 발판삼아 3전 전승으로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올라섰다

사천 합심FC, 마산 돌진FC, 사천 제니우스(뇌성마비)팀)과 한 조가 돼 각각 2:0, 4:1, 1:0의 결과로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으며 더욱이 놀라운 것은 이순신FC가 창단한지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 2회 강도 높은 훈련의 결과로 짧은 시간 안에 이러한 놀라운 성과를 보인 이순신FC는 앞으로 경남을 넘어 전국을 무대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