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前 장관, 하동공무원 대상 주제 특강

2015-10-19     최두열
이명박 정부 당시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박재완(61·사진)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장이 지난 16일 하동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 특강을 했다.

박재완 원장은 이날 열린 10월 정례조회에서 ‘한국경제의 도전과 개혁과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박 원장은 특강에서 한국전쟁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한국경제가 국내·외의 불안정한 경제상황으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혁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는 것처럼 한국경제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개혁과제의 혁신적 실천과 함께 일선 공무원으로서 군민을 위한 성실한 자세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산 출신인 박재완 원장은 부산고와 서울대를 거쳐 하버드대학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7대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국정기획수석,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