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욱 전국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 선임

대한체육회, 통합준비위원 추천 김정행 회장에 일임

2015-10-26     곽동민 기자
지난달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이재근 전국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 후임으로 배희욱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7차 통합추진위원회를 열고 28일까지 정부에 추천하기로 한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위원 추천 선정을 김정행 회장, 이기흥 부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을 위한 정부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을 6월 말까지 추천해야 했으나 지금까지 위원 추천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 19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28일까지 2명의 통합준비위원을 추천하고 11월2일로 예정된 통합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부터 논의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가맹경기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정부 체육단체 통합추진 결과 대한체육회의 통합준비위원회 참여 결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경기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오후에 열린 제15차 이사회를 통해서는 이대순 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박철빈 전 한국체육대학장 등을 고문으로 위촉, 고문을 26명으로 늘렸다.

9월 초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이재근 전국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 후임으로 배희욱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이밖에 경기단체 통합 준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가맹경기단체 규정과 심판등록 결격사유 강화를 위한 심판위원회 규정,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인사 규정 등 8개 관련 규정도 개정하기로 했다.

곽동민기자·일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