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초교 유도부, 전국대회 여자부 단체우승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획득

2015-10-27     허평세
통영초등학교(교장 박성욱) 유도부가 25일까지 2일간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43회 YMCA 전국어린이유도대회에서 여초부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전국단위 각종 유도대회에서 금맥 릴레이를 펼치던 통영초 유도부가 이번에는 전북 순창에서 강호 선수들을 잇따라 누르고 새로운 금자탑을 쌓은 것

여초부에서는 이예랑(-44kg) 이지원(-48kg) 양지민(-52kg)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전원 2관왕을 달성했고 남초부에서는 송민수(+66kg) 천현준(-36kg)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획득해 유도 명문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특히 여초부 이예랑(-44kg) 선수는 주특기인 허벅다리 걸기 및 업어치기 기술로 개인전 및 단체전 전 경기에서 모두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따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2년 연속 초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았다

이예랑 선수는 “힘든 훈련으로 지칠 때도 많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더욱 자신감이 생겼으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성욱 교장은“YMCA 유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칭찬하고 유도부가 학교의 자랑이 돼 감사하다”며 선수와 감독, 코치, 학부모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