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명태축제 29일 개막

2015-10-28     연합뉴스
강원 고성군의 대표 지역축제인 ‘명태축제’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거진항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고성명태와 함께해요! 꿈의 여행’을 주제로 명태 투호, 명태 걸기 덕장시연, 명태경매, 요리 체험 등 명태를 소재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29일 오전 11시 간성 수성제단 제례행사, 명태풍어제, 육군 군악대 초청공연 등을 시작으로 오후 5시 개막식이 열려 다양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이어 30일에는 다문화 가족 경연대회가, 31일에는 고성 군인가족과 장병의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내달 1일에는 명태노래자랑이 펼쳐져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이색다이빙 경연과 체험, 스마트폰 사진 인화, 꿈의 여행 명태 열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 31일부터 이틀간 ‘제7회 관동별곡 송강 고성축제’가 열려 걷기 탐방과 자전거 투어를 통해 고성의 자연관광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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