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문학회, 남강문학 7호 발간

2015-11-01     곽동민
진주출신 문인들로 구성된 ‘남강문학회(회장 홍종기)’가 회원들의 그간의 결실을 담은 ‘남강문학 7호’를 발간했다.

남강문학 7호에는 특집으로 ‘조향 시인의 문학과 인간’을 주제로 한 글들을 실었다.

특집에는 강희근 교수의 ‘조향 시인의 태생지 환덕리’ 이유식의 ‘초현실주의의 교주, 조향 시인 에피소드’ 최위웅의 ‘조향의 시와 정신’ 시인의 장녀 조유정이 ‘아버님 영전에’를 실었다.

이외에도 150여명의 남강문학회 회원들이 시와 소설, 콩트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홍종기 회장은 ‘추위’와 ‘책, 무너지다’ 2편의 시를 실었다.

홍종기 회장은 “매년 책을 만들 때 마다 많은 회원들이 물심양면 도와주셔서 어렵지 않게 책을 낼 수 있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많이 달라 쉽지 않았다”면서도 “올해는 조향 시인 외에도 작고하신 정태범, 이계선 회원의 추모특집도 실었다. 앞으로도 책이 나올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