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블로그 어워드 대상 수상

2015-11-01     이홍구 기자
경남도가 인터넷 소통 분야에서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올해 한 단계 높은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정·관·학계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경남도가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최대 역점사업인 ‘경남미래50년 전략사업’을 알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화법으로 ‘당당한 경남이가 미리 가 본 2070년’을 풀어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 ‘메르스 유언비어’를 웹툰 형식으로 제작한 점, 콘텐츠 독창성과 소통에 방점을 둔 점도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책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올해 3월 한달 동안 조회 수와 댓글 수가 1만개를 넘어섰다. 도에서 운영하는 대표 블로그인 ‘경남이야기’는 2009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5년간 5000여 편의 다양한 경남 도정소식과 여행정보를 포스팅 했고 총 방문객이 약 800만 명에 이르며 일일 평균 방문객만 5000여 명에 이르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8일에도 ‘제5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소셜콘텐진흥협회 등 3개 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대회의 상을 수상했다.

이학석 공보관은 “앞으로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대상 수상기념 축하 이벤트를 진행하여 누리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