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 '위기의 거미형 체형'

2015-11-03     연합뉴스
팔다리는 가늘고 배는 나온 ‘거미형 체형’은 중노년층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체형을 가진 사람들은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뇌졸중, 통풍 등 생활습관병에 걸리기 쉽고 암에도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4일 밤 10시 ‘위기의 거미형 체형’을 방송한다.

 뇌출혈로 편마비 후유증을 앓게 된 윤재출 씨, 협심증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송임순 씨, 대장암 환자 김학영 씨의 사례를 통해 복부 내장비만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또 14년 전 급격히 증가하는 뱃살을 줄이고 고지혈증을 이겨내고자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한 이귀완(59) 씨의 생체 나이를 알아본 결과를 공개한다.

 제작진은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대사증후군을 앓는 50~60대 남녀 참가자 4명의 ‘3주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주 후, 참가자들의 생활에 생긴 크고 작은 변화를 통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거미형 체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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