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19년까지 축구협회 후원 연장

2015-11-11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와 현대자동차가 공식후원 계약기간을 2019년까지 4년간 연장했다.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국가대표팀을 지원해온 현대자동차는 이로써 총 20년간 축구협회를 지원하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7월 27일까지 축구협회 자동차업종 독점계약사로서 경기장 보드광고권과 대표팀 초상권 등 다양한 권리를 갖게 된다.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조인식에는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현대자동차 조원홍 부사장, 그리고 축구국가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재성(전북)이 참석했다.

 김호곤 부회장은 “현대자동차의 성원에 부응해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내리라 믿는다.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축구열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조원홍 부사장은 “후원계약 연장을 통해 팬중심의 축구문화를 만드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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