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 일본과 대항전서 완승

1970-01-01     연합뉴스
한국 골프의 남녀 유망주들이 일본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골프 국가대표팀은 15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 인근의 다이센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제1회 한일 국가대표 친선경기 둘째날 싱글매치플레이에서 일본을 4승1무3패로 제압, 전날과의 승점 합계 9-7(8승2무6패)로 우승했다.

동성·혼성 포섬 8경기에서 4승1무3패로 한 발짝 앞서 승점 4.5를 확보한 한국은 이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도 윤성호(19)를 시작으로 이재경(16), 이가영(16) 등이 승리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6번째 주자 김영웅(17)이 3홀로 앞선 16번홀에서 가타오카 나오유키의 백기를 받아내며 경기를 끝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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