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행복학교] 양산 평산초등학교

"자연아 놀자" 감성을 키우는 생태체험교육

2015-11-15     최창민
[경남의 행복학교] 양산 평산초등학교

양산 평산초등학교(교장 이외숙)는 ‘존중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로 요약된다. 모든 교직원이 공감한 것은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다함께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찾자’는 것. 아울러 학교특색활동은 ‘감성을 키우는 생태체험교육, 자연아 놀자’로 정했다.

생태체험은 텃밭식물가꾸기, 우리 고장 자연환경 체험하기, 주제가 있는 생태체험학습, 신나는 전통놀이 중, 학년별로 상황에 맞게 교육했다.

이 중 6학년의 텃밭요리대전은 직접 재배한 채소로 음식을 조리해 학생들에게 ‘삶이 교육’이라는 인식을 갖게 했다.

‘따로 또 같이’ 하는 봄 계절학교. 4월 마지막 주에는 흩어져 있는 독서·체육·과학행사 등을 한 시기에 봄 계절학교로 통합했다. 이 중 과학체험의 날 행사는 전교생이 각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과학부스 38개를 선정 운영하면서 선·후배간 우의를 다졌다.

평산초등학교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참여와 협력을 우선시 하고 있다.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해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고, 분기별 간담회에서 학교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자체적으로 학부모 100여명이 즐거운 노래부르기, 사물놀이, 댄스, 컴퓨터교육, 독서(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봉사활동 등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학부모 협력교사제’를 운영,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활동 등 책읽기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직업의 다양성을 설명하는 교육기부활동도 한다. 이 외도 모임과 독서모임, 놀부들(놀며 공부하는 아이들) 모임인 ‘알음알음 학부모’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있다.

평산초등학교는 행복학교운영의 성과를 실감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