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동서창조포럼공동대표, 진주 갑 출마 선언

2015-11-17     정희성
“진주 국제화 위해 뛰겠다”

이혁 동서창조포럼 공동대표(47·무소속·사진)가 내년 총선 진주갑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혁 공동대표는 17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그동안 많은 분들이 진주발전을 약속하며 출마를 했지만 지금 진주의 모습은 안타까울 뿐이다”며 “저는 지역에서 시민들과 부대끼며 같이 울고 웃었다. 지역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제대로 살아온 귀한 경험을 가진 후보는 별로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공동대표는 진주의 국제화를 제안했다.

그는 “21세기의 화두인 세계화, 국제화는 서울 뿐만 아니라 진주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진주에서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의 선거는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절망적인 결과만 가져왔고 이로 인해 정치와 선거에 대한 무관심과 혐오감만 쌓이고 있다”며 “이제는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희망을 다시 세워야 한다. 진주시민의 화합된 힘을 모아 새로운 진주를 창조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진주고,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우성레미콘 대표이사, 진주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