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글로벌테마파크’ 유치 기원 다짐대회

2015-11-18     이은수
창원시의회(의장 유원석)는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일원에 조성되는 글로벌테마파크 유치를 기원하는 다짐대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유치 기원 다짐대회는 2015년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한 의원연찬회 중 전체 42명의 의원이 전원 동참해 하나 된 마음으로 기원하여 그 의의가 크다 하겠다.

특히, 창원시의회는 지난 제52회 임시회에서 정부 복합리조트 공모사업인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최종선정을 위한 대 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는등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진해 글로벌테마파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웅동·남산·웅천지구 86만 평(285만㎡)에 4조 20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폭스사 등의 대형 테마파크(놀이공원) 조성과 함께 복합리조트 공모사업 핵심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 골프장·마리나·테마호텔·콘도리조트 등 13개 시설을 한곳에 조성하는 게 사업 주요 골자다. 내년 3월까지 정부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 중 개발 계획을 세워 하반기에 착공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유원석 의장은 “창원시는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 연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김해공항과 세계 5위 규모의 부산진해신항 등 지정학적 이점과 글로벌테마파크가 들어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의 성공적인 투자여건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진해 글로벌테마파크가 반드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