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센터 입주기업, 독일 발명전시회 최고상

(주)소셜빈,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 금상·특별발명상 수상

2015-11-19     김응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업체의 아이디어가 국제무대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두산중공업이 19일 전했다.

경남센터에 입주한 ㈜소셜빈은 지난달 독일 뉘른베르크 무역전시센터에서 열린 ‘2015 독일 국제 아이디어 발명·신제품 전시회’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공장 안전관리 솔루션을 출품, 최고상인 IFIA 국제발명가협회 금상과 특별 발명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독일 국제 아이디어 발명·신제품 전시회는 세계 3대 국제 신제품 발명 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 전시회에는 총 32개국에서 623개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소셜빈은 인제대학교 학생 창업 기업으로 출발한 유아용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올해 초 두산과 경남센터가 공동 개최한 ’i-gen 창조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됐다.

이번 수상작은 비콘(Beacon, 저전력 블루투스 장치)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결합해 만든 안전점검 장치로 기존 수기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상기 경남센터장은 “한국의 청년 창업가들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