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행복학교] 김해 봉황초등학교

자율적 의사결정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

2015-11-19     최창민



김해 봉황초등학교(교장 김재평)는 의사결정구조의 민주화와 학년 중심의 의사결정권 확대 등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명 하달식 업무전달을 지양하고 모든 의견을 자율에 맡겨 학생→학급→학년→학교로, 아래에서 위로 수렴한다.

◇자율적 의사결정 학생 자치 활성화=계절체험학습, 놀이 활동지도, 프로젝트학습, 텃밭 운영, 대외 연계 행사진행을 동 학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결정케 해 자발성을 키우고 있다. 매주 수요일 개최하는 학생자치회에서는 학생자율동아리, 도서도우미, 학교 방송반, 스포츠 클럽, 교사상, 어린이상, 부모님상, 학교상 세우기 학교전반에 걸친 사항들을 기획하고 실행해 결실을 맺기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최우선 과제는 교육활동=학생들의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전시행사 위주의 교육활동을 지양하고 교원들의 업무를 간소화하는 방식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렸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예방을 위해 사제동행식 생활지도를 실시해, 효율적인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학부모 학교 참여 기회 확대=학부모 학교 누리방, 학부모 행복나누미, 행복아카데미를 개설, 학부모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한편 부모들의 역량들이 학생들에게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특히 교육기부 및 교육모니터, 녹색맘 안전나누미, 튼튼맘 급식나누미, 진로상담 감성나누미, 지혜맘 독서나누미로 학부모의 교육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사회-학교 거버넌스 구축=학교는 노인복지시설을 위로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사회로부터 김해봉황대취타대, 김해시청 가야 문화 탐방, 레몬 트리 인터넷 중독예방 교육활동을 지원받고 있다. 필요에 따라 화물차 대여, 텃밭을 무상 대여 받아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