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노사, 임·단협 체결

2015-11-23     이은수
창원시설공단 노사가 자율노사협력을 강화한 임금·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창원시설공단은 공단 상황실에서 김용철 이사장과 한정필 노조위원장 등 노사측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공단 노사는 지난 9월 30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까지 총 6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노사 양측은 실무교섭 과정에서 견해차가 있었으나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특히 노사 간 갈등 소지가 많은 인사 및 임금, 근로조건, 조합활동 등을 대폭 개선하는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창원시설공단은 이번 임단협 체결로 자율노사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의 노사문화 창달에 나서기로 해 지방공기업 노사관계 선진화에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