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프로축구단, 프로축구연맹에 창단 의향서 제출

2015-11-25     연합뉴스
청주시를 연고로 하는 청주프로축구단(가칭)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5일 “청주프로축구단이 이날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내달 2일 이사회를 통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향서를 제출한 청주프로축구단은 오는 30일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이 참가한 가운데 창단발표와 함께 지역연고 협약실을 열기로 했다.

 김현주 청주프로축구단 창단 추진 대표를 맡은 김현주 ㈜SMC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프로축구단은 국내 프로 종목 사상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 유관단체의 다자간 컨소시엄 형태로 창단된다”며 “세부 사항은 창단 발표 때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그동안 창단을 놓고 프로연맹과 프로축구단 창단추진반이 협의를 해왔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가이드 라인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재정이나 운영 방안에 대한 추가자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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