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2015 창원상공대상 수상자 발표

유덕상 세아ESAB 대표·김영기 진영전기 대표

2015-12-01     황용인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1일 중견·대기업 부문 경영분야에 ㈜세아ESAB 유덕상 대표이사를 선정하는 등 ‘2015 창원상공대상’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창원상공대상은 지역 상공업 진흥과 지역봉사에 헌신해 온 유공 인사를 발굴, 표창하는 상으로 중견·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경영·기술·근로·지역공헌 등 4개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중견·대기업 부문 경영분야 수상자에 ㈜세아ESAB 유덕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기술분야 ㈜센트랄 방성호 차장, 근로분야 대원강업㈜ 문효성 부장, 지역공헌분야 ㈜경남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 경영분야 수상자는 진영전기㈜ 김두영 대표이사, 기술분야 유성네오테크㈜ 윤경수 부장, 근로분야 영풍전자㈜ 최우록 부장, 지역공헌분야 신대양㈜가 선정됐다.

중견·대기업 경영분야 수상자인 ㈜세아ESAB 유덕상 대표이사는 지난 2009년 대표이사 취임 후 국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증대와 이익 극대화로 회사 경영실적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것은 물론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으로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통해 무분규를 이루어 선진노사문화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중소기업 경영분야 수상자인 김두영 대표이사는 1996년 회사 설립 후 연 평균 5% 이상의 매출 및 수출 증대를 이루었으며, 꾸준한 기술개발로 다수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인재 채용을 통한 고용증대와 노사문화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견·대기업 사회공헌분야에 수상한 ㈜경남은행은 사회공헌 전담부서인 ‘지역공헌부’를 설치하는 등 지방은행 최초로 공익재단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설립해 사회봉사 활동, 문화예술 지원, 장학금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 창원 풀만 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 2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