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 일본·홍콩 방문

2015-12-02     최두열
윤상기 하동군수가 하동녹차와 고려다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일 차문화 교류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또한 어드벤처레포츠단지를 조성 중인 금오산 일원의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투자유치를 위해 홍콩도 방문한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녹차·관광 분야 공무원 9명이 하동녹차와 하동 찻사발 홍보 및 한·일 차문화 교류를 위해 2∼5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현지답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윤 군수 일행의 일본 답사는 고려다완을 복원한 하동 길성도예의 노무라미술관 전시회 개최와 관련한 타니아키라 노무라미술관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군은 이번 일본지역 유명 다도·다완 박물관 등의 현장답사를 통해 향후 차박물관 건립과 진교면 백련리 도요지 활성화, 하동녹차의 세계화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일본 일정을 마친 윤 군수는 5일 곧바로 홍콩으로 넘어가 지난 10월 금오산 케이블카와 해수온천사업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홍콩 투자업체 신세계발전유한공사 회장 등과 만나 투자문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신세계발전유한공사와 공동파트너 (주)HDD는 MOU를 통해 금오산 케이블카와 해수온천사업에 55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연말까지 사업비의 20%를 금융기관에 예치키로 했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