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행복학교 만족도 높아

행복학교·행복맞이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2015-12-03     최창민
경남도교육청이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초순 행복학교 11개교와 행복맞이학교 70개교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에 88점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복학교 만족도 조사는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 추진 성과를 진단하고 행복학교 정책 수립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교사 1141명, 학생 4346명, 학부모 3922명 등 총 9409명이 참여했다.

대상별로 살펴보면 교사 91점, 학생 85점, 학부모 87점으로, 교사 만족도가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전체 평균은 88점이다.

도교육청은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학교를 새롭게 변화시킨다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만족도 조사는 교사, 학생, 학부모 각 10개 설문 문항을 5점 척도로 실시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이학래 과장은 “행복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 올해 새롭게 시작된 행복학교가 경남에서 안착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조사 결과를 보다 면밀히 분석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