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환 진주시의회 예결위원장 선출

“진주시예산 ‘현미경 심사’ 하겠다”

2015-12-06     정희성
 

진주시 내년도 당초예산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된 가운데 위원장에 이성환 의원(새누리, 신안·평거)이 선출됐다.

이성환 위원장은 “진주시에서 제출한 예산(안)이 지방재정법의 법령 기준에 맞게 예산편성이 됐는지, 올해 일부 개정된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달라진 법령에 맞게 예산을 편성하고 예산편성 과정에서 참여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그 의견을 의회에 제출하는 예산(안)에 첨부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가 제출한 1조원이 넘는 예산 중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예산이 적정하게 배분됐는지, 불필요한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등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제대로 된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도 당초 예산안은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14~15일)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16~18일)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진주시가 제출한 내년 당초예산은 1조 4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00억원이 증액됐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서정인(간사), 강길선, 서은애, 박미경, 김홍규, 심광영 의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