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 총선 출마 기자회견

2015-12-10     이웅재
차상돈(사진·57·무소속) 전 사천경찰서장이 10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남해안시대(사천·남해·하동)를 열겠다”며 20대 총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 전 서장은 “사천경찰서장을 마지막으로 28년간의 정든 경찰에서 명예퇴직 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에 입당했지만 시장후보 경선 탈락 후 기존 정당인과 많은 괴리감으로 정당인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정당인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지 않으면서 정당인으로 남아있다는 것은 새누리당에 누를 끼치는 것으로 판단해 오늘 탈당하게 됐다”며 “무소속으로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지역구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 전 서장은 “새로운 변화, 새로운 희망으로 국민으로부터 불신 받고 있는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어려운 경제로 한숨 쉬는 사천 남해 하동민께 새로운 희망을 주는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위대한 남해안시대를 위한 헌신 △사천 첨단 우주항공산업과 하동 해양플랜트 사업 지속 성장 △남해를 해양관광 휴양과 힐링의 낙원으로 조성 △삼천포항 대대적 개발 등 항만 물류 활성화 △사천 남해 하동이 경남 서부권 개발의 중심이 되도록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 최선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로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