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함안·합천군, ‘현행 선거구 유지’ 공동 대응

2015-12-10     여선동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을 앞두고 의령·함안·합천군은 현행 선거구 유지를 위해 3개 군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3개 군 군수를 비롯한 의회의장, 새누리당 각 지역 당협 부위원장 일행 9명은 지난 8일 이병석 정개특위위원장, 이학재 정개특위 간사, 여상규, 조원진, 강기윤, 조해진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의령·함안·합천 선거구분리 획정 게리멘더링에 분노한다’는 ‘의령·함안·합천 14만6783명 군민 일동’의 건의서를 전달했다.

또 지역정서와 주민의사를 무시한 선거구분리 획정 게리맨더링에 반대하는 군민의 강력한 뜻이 정치권에 반영돼 현행 선거구가 반드시 그대로 유지 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차 군수는 지난 달 19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함안군 사회직능단체에서 발표한 ‘현행 선거구 유지 성명서’를 전달한 바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