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내일 스타트

2015-12-13     김응삼
내년 4월 13일 치러질 20대 총선 레이스가 15일 예비후보 등록으로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13 총선을 120일 앞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23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총선은 정치적으로 2017년 대선 전초전, 박근혜 정권 3년 동안의 국정 운영 평가 등을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여야 모두 현역 물갈이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공천을 받기 위한 출마 예상자들의 물밑 경쟁도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 4·13 총선의 선거구를 정하기 위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시한(15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 획정은 놓고 여야가 팽행선을 달리고 있고, 각 당의 ‘게임 룰’도 안갯속이다.

예비후보자 제도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일정한 범위에서의 선거운동을 허용함으로써 ‘정치 신인’에게도 자신을 알릴 기회를 보장해주기 위해 지난 2004년에 도입됐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