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전 행정부지사 출마 선언

2015-12-14     이은수
윤한홍(54) 전 경남도행정부지사가 14일 창원시청에서 내년 총선(마산회원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행정부지사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이자리에 해운대 센텀시티나, 도쿄의 롯본기힐즈, 시드니 달링하버와 같은 업무와 전시·컨벤션, 주거,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통합된 첨단지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이 통합시의 한복판에 위치한 반면, 수출액이나 환경은 노화되는 등 그 역할이나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자유무역지역을 새로운 부지로 옮겨서 경쟁력있는 산업단지로 재탄생시키고, 지역경제를 이끌 유망한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현재의 봉암동 부지는 관광, 문화, 업무, 주거 등이 어우러진 가칭 ‘M-City’를 조성해 통합창원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새 부지로는 마산 내서읍 평성리나 구산면 수정산단 등을 거론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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