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004 사랑의 헌혈증 기부

2015-12-16     김종환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연말을 맞아 백혈병 환아들에게 사랑의 헌혈증 1004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기부했다.

지난 15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기부행사에는 이성근 전무와 노동조합 김상수 수석부위원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정회대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성근 전무는 “우리 임직원들의 헌혈증서가 수혈을 필요로 하는 백혈병 환아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로 전달되기를 기원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널리 알려져 따뜻한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사랑의 헌혈약정’을 맺어 지속적인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들이 헌혈 활동을 꾸준히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헌혈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헌혈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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