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명숙 산청읍장·박대용 신등면장 명예퇴임

2015-12-21     원경복


산청군은 민명숙 산청읍장(59·지방행정사무관)과 박대용 신등면장(59·지방행정사무관)이 명예퇴임한다고 21일 밝혔다.

민명숙 산청읍장은 오부면 방곡 출신으로 1975년 차황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40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온화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후배 공직자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또한 산청군 최초의 여성 면장, 최초의 여성 읍장, 부군인 최경호 전 주민생활지원실장과 최초의 부부읍장을 역임한 진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박대용 신등면장은 신등면 단계 출신으로 1977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직기간 39년 동안 산청군청 재무과, 경제도시과, 문화관광과, 건설과,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등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 10월 22일 제36대 신등면장으로 부임하여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공정하고 뛰어난 리더십으로 선후배 공직자들의 신임을 받아왔다.

민명숙 읍장과 박대용 면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산청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청군 발전을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