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종 전 도의원 총선 출마 선언

"거제시민과 소통 주력" 5개 공약 제시

2015-12-23     김종환
이길종(사진·56) 전 경남도 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조선업이 위기를 맞았고 거가대교 개통 이후 위기관리와 대처가 전혀 없었다”며 “불통의 국정과 도정에 많은 시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시민과 소통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다섯 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천문학적 경영손실을 입은 대우조선해양의 ‘시민기업화’. ‘사통팔달 거제’를 위해 계룡산 명진터널 착공과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개통을 조속히 해결하고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 사업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고현항 재개발 사업매립과 사곡만 거제해양플랜트 산업단지의 입지 재검토를 추진하고, 무상급식 중단사태 해결에 나서 ‘거제 지역 고교 무상급식’ 실현까지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거제시희망복지재단과 두 종합복지관의 운영 잡음 해소도 시급히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