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공룡엑스포 개최 준비 착착

2015-12-27     김철수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90여일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첨단 영상 및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 디지털 공룡 체험의 장을 만나볼 수 있다.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에 위치한 5D영상관은 2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360도 원형 스크린으로 공룡이 대형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듯한 시각적인 영상효과와 촉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공룡체험관은 ‘다이노로드’, ‘판타지 케이브’, ‘다이노월드’, ‘라이트로드’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실감형 체험관이다.

방대한 콘텐츠들로 구성된 공룡엑스포에서 희망하는 콘텐츠들을 선택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람객의 취향에 맞춰 맞춤형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엑스포 행사장에 초등교육 교과과정에 등재된 ‘화석과 지층’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공룡발자국 화석과 교과서 등재 식물·백악기 식물을 식재한 공룡나라 식물원 등 초등학생 단체관람객을 위한 교육적 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희귀어종을 전시한 디노 아쿠아리움, 인삼 심기·인삼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농촌체험관, 카약, 딩기요트 등 당항만 바다 위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등 유료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이번 엑스포는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 5개의 테마로 나눠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밝힌 빛 테마파크로 조성한다.

빛 경관은 이야기가 있는 야외 무대 ‘별빛 광장’,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있는 무도회장 ‘달빛 가든’, 공룡캐릭터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빛의 나라’, 금봉산천을 배경으로 연출되는 ‘빛의 강’, 축제 하이라이트가 아름답게 펼쳐질 ‘빛의 성’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2016년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와 특별행사장인 하이면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