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해천복원사업 32개월만에 준공

2015-12-27     양철우
밀양시 해천생태하천 복원사업이 32개월만에 사업을 완료하고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또 발전적 해천 관리를 위해 이날 해천관리협의회 발대식도 가졌다.

해천은 밀양 시내 중심부를 관통하는 내일동과 내이동 경계에 흐르는 하천으로, 1980년대 주차난 등으로 복개돼 그동안 유지수 부족과 오수 유입 등으로 인해 환경과 수질오염이 심각했다. 이에 밀양시는 326여억원(국비 2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개도로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하천 준설과 함께 오수차집관로, 수경시설 설치, 여울과 소를 만들고 수생식물 식재 등 해천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난 2012년 6월에 착공해 2015년 2월까지 32개월여만에 사업을 완료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