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 의창구 출마 선언

"의창구 발전에 열정 쏟겠다"

2015-12-29     이은수
박완수 전 창원시장 창원 의창구 출마 선언, “창원의 뿌리 의창 발전에 땀과 열정을 바치겠다”

박완수(60) 전 창원시장이 2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총선의 창원 ‘의창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이날 “창원시장을 지내며 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창원의 대도약과 함께 창원의 뿌리인 의창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의창을 창원의 중심지로 변화시켜 창원대도호부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통해 쌓은 폭넓은 인맥 등을 활용해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 발전의 주춧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와 국정을 뒷받침하며 권력의 상징이 아닌 봉사와 헌신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새로운 상을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시장은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초대 통합창원시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