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교통혼잡지역 ‘레드 존’ 운영

2016-01-03     김종환
거제시는 지난 1일부터 고현시장 사거리 등 13개 주요 교통 혼잡지역에 즉시 단속지역(레드존·사진)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도심지 주요 교차로에 이중 또는 불법 주차된 차량을 단속하고 무질서한 도로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드존 설치 지역을 살펴보면 고현동 6개 지역(고현시장ㆍ거제수협ㆍ현대자동차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 고현주공아파트, 신현초등학교), 옥포동 5개 지역(옥포시장사거리, 국산사거리, 옥포수협, 국산초등학교, 옥포시장), 장평동 3개 지역(장평종합상가 삼거리, 디큐브백화점, 장평초등학교) 등 총 3개소 14개 지역이다.

거제시는 설치 이후 불법 주ㆍ정차 위반 사례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그 실효성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횡단보도 및 곡각지 등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1월 중 홍보 기간을 거쳐 내달부터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