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0개 행복학교 관계자 등 직무연수

2016-01-04     최창민
경남도교육청은 5일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올해 선정한 행복학교 소속 관계자를 대상으로 합숙연수를 실시한다.

2016학년도부터 새롭게 운영할 10개 행복학교 교직원, 18개 교육지원청 행복학교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다.

합숙에 앞서 박종훈 교육감은 김경숙 창원교방초등학교장을 비롯, 올해 선정한 행복학교 10개 학교장에게 행복학교 지정 현판을 수여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8일까지 3박 4일간 32시간 합숙연수로 진행되며 행복학교 교직원 간 소통 및 연수 집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행복학교 운영 철학 및 추진 방향과 행복학교 4대 추진 과제를 공유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팀별, 학교별 협력으로 교육현장의 실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연수는 행복학교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 민주적인 학교문화 만들기, 배움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행복학교 운영 사례 나누기 등 26개 주제로 공통, 초등, 중등, 장학사, 관리자, 행정실장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일에는 각 학교 학교장이 나서 학교별 행복학교의 비전과 운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행복학교 10개교를 새로 지정해 올해는 도내 행복학교 21개교, 행복맞이학교 85개, 행복학교 연구회 30개로 확대·운영한다.

박종훈 교육감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행복학교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학교혁신정책으로 입시와 성적 위주의 교육보다는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