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야4당 “허위서명 배후 밝혀라”

2016-01-06     이홍구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청구 서명부 허위 작성과 관련, 경남 야4당이 허위 서명 배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노동당 경남도당과 경남녹색당 등 경남 야4당 정당협의회는 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허위 서명은 주민소환제도를 악용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다”며 “누구 지시를 받아 허위 서명을 했는지 그 배후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은 선관위가 고발한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외압에도 굴복하지 말고 철저히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불법주민소환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공동대책기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