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예술인조합,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 추진

2016-01-06     곽동민
독일과 인연을 맺은 한국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창립한 한독문화예술인협동조합(이사장 한시영)이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롱),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독예술인조합은 지난달 28일 산청교육지원청과 청소년 문화예술 인성교육 네트워크 ‘지리산누리등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6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단체와 기관은 협약에서 △‘지리산누리등대’ 활동을 위한 정보교환 △‘지리산누리등대’ 산청군내 초, 중, 고등학교 홍보활동 공동실시 △‘지리산누리등대’ 활동을 통한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지리산누리등대’는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예술인들이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과 사회참여,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토착형 인성교육 네트워크다.

한편 한독문화예술인협동조합은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015년 7월 산청군 신안면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지역문예부흥을 기치로 재독성악가 초청공연, 국립공원관리공단 공연 등을 통해 공연문화의 지역토착화를 꾀하고 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