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억 규모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모

2016-01-17     이홍구
경남도가 올해 20억원 규모의 문화예술사업을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사업과 토요문화학교 교육사업이다.

오는 29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사를 강사로 활용하는 단체·기관은 우대한다. 초·중·고교나 지방자치단체 산하 단체는 지원할 수 없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사업 은 지역이나 학습 대상 특성을 찾아가는 밀착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규모는 4억 7400만원이며 20여 개 안팎의 교육사업 수행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1300만∼2000만원 수준이다.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심사를 거쳐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 심사결과가 발표된다.

토요문화학교 사업은 학교 밖 활동으로 아동·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제출하면 된다. 도서벽지나 소외지역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청소년 직업체험,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별도로 모집한다. 사업규모는 15억 3600만원이며 55개 정도의 단체를 정할 방침이다. 지원규모는 1800만∼3500만원 가량이다.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심사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한다.

민정식 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교육 역량 있는 단체들이 많이 응모해 도민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많이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특성화사업 ☎ 055-213-8068, 토요문화학교 ☎ 055-213-8069)으로 하면 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