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테니스 동계훈련 최적지로 부상

현대해상·경산시청·울산대 등 8개팀 찾아

2016-01-20     곽동민
남가람테니스장 등 테니스 시설이 잘 구축돼 있는 진주가 중·고교 팀은 물론 대학 최정상급 팀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진주남강스포츠클럽과 진주테니스협회는 20일 현재 실업팀 현대해상과 경산시청, 대학팀인 울산대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등 8개팀 90여명이 진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강스포츠클럽은 국내 유명 테니스팀들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진주를 찾는 것이 경제적인 효과도 있지만 ‘동계훈련 최적지’라는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더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헌주 남강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전국의 테니스팀들이 진주의 온화한 날씨와 깔끔하고 현대적인 경기장 시설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현재 많은 팀들이 동계 훈련을 위한 문의를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