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감염병 예방관리 담당자 협의회

2016-01-20     최창민

속보=창원시 A중학교의 결핵,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등 학교 감염병 비상이 걸린 가운데(본보 15일자 4면 보도) 예방관리를 위해 경남도교육청이 21일 오후 3시 창원도서관에서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창원시 소재 A중학교의 결핵 발생과, 지난 14일자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독감)유행주의보 발령과 관련, 개학 대비 학교 및 지역교육지원청의 감염병 대응상황을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급속도로 전파되는 감염병 특성 상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하도록 기관 간 비상연락 체제, 상황 파악, 방역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토록 안내한다.

또한 학생들의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지도, 학교 내 취약 장소와 학생들의 접촉이 많은 곳에 소독을 실시하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이 전파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협의회에 앞서 “개학 후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격리하고 지체 없이 병원 진료를 받도록 조치하는 대응매뉴얼을 다시한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