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연, 거창군수 재선거 출마

2016-01-21     이용구
김오연(사진·62) 코레일네트웍스 대표는 21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창 KTX 시대’의 초석을 다지는 ‘경제군수’가 되겠다”며 거창군수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관리형 군수’나, ‘정치 군수’, ‘벼슬 군수’로는 거창군을 발전시킬 수 없다”며 “기업의 경영마인드와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춘 ‘경제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식회사 거창’의 대표이사가 되어 세일즈 군수와 교육도시 거창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강구해 세계화에 이룰수 있게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또 “군수는 정치가가 아니라 행정가여야 한다”며 “김오연은 생활행정으로 군민의 삶 속에 늘 함께하는 원스톱 행정으로 군민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는 따뜻한 군수가 되겠다”고도 했다. 그는 특히 “군수가 되면 ‘KTX 거창시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거창 KTX역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